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게 된 아진은 딸 해생과 생이별을 한다. 아진은 마을에 두고 온 딸 해생을 걱정하며 산에 오르던 중 군인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딸을 찾아 하산을 결심한다. 딸을 구하러 가는 엄마 아진과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르는 딸 해생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여정이 시작되는데…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겪은 정인은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고향 ‘박하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정인은 농장 일에 불려 다니며 마을 사람들의 오지랖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비슷한 시기에 도시에서 박하마을로 이사 온 이웃집 언니 혜정에게 흥미를 느끼게 된다. 정인은 윗집언니 혜정과 그녀의 삶을 점점 동경하게 된다. 한 편 혜정은 정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