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의 리사이클 공장 통근버스. 맨 뒷좌석에 야구모자를 푹 눌러 쓴 청년의 모습이 보인다. 스무살의 다케시마 나오키. 누구하고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어두운 눈빛의 이 청년에게는 남의 눈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었다. 형인 다케시가 나오키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비를 훔치러 저택에 들어 갔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
매일 밤, 사랑과 인생에 고민 가득한 그녀들이 모인다. 아츠코는 일본의 오래된 헌책방 주인이다. 그녀는 나이도, 직업도, 가치관도 다른 여성들을 맞이하고 서로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어주며 성장한다. 내가 나 스스로를 잃지 않는다면, 앞으로 펼쳐질 일은 몰라도 괜찮다. 힘들 때도, 외로울 때도 맛있는 식사를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