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떠나는 당신, 든든하게 먹이고 보내고 싶었습니다. 죽은 자들이 마지막으로 들른다는 섬 미륵도. 이곳엔 먼 길 떠나기 전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전하는 떡을 찧는 노인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커다란 폭풍이 몰아치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섬에 찾아 온다. 그러나 쌀을 빻을 절구통이 부숴지고, 우물의 물이 썩어 ...
이른 아침, 앨리스라는 한 소녀가 아니타 스타로 경위를 찾는다. 자신의 엄마가 살인을 했다며 이를 신고하겠다는 앨리스. 앨리스의 엄마가 보모를 끔찍하게 죽이는 영상이 담긴 CD를 받은 스타로 경위는 수사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앨리스의 엄마인 에바 크리스텐슨은 마약 밀매와 연관이 있는 위험한 여성으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거물이다. ...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
한때 전설적인 격투기 선수였던 앨릭스 포크너는 은퇴 후 무술 도장을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아간다. 앨릭스는 도장을 찾아온 학부모 사만다에게 이끌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점차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릭스의 도장에서 여자아이 둘이 실종되고, 앨릭스는 아이들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
어느 겨울날, 고등학생인 민식은 부모님을 따라 아버지의 고향인 고성으로 내려온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고장인 낯선 고성에서 민식은 마음이 얼어붙은 소녀 예주를 만나게 된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비난 속에 왕따가 된 소녀와 그 소녀의 마음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이방인 소년은 서로를 향한 연민으로 마음을 녹여가지만 세상은 두 아이들에게 ...
수려한 외모, 완벽한 실력, 그리고 매력적인 아내..젊은 나이에 모든 것을 가진 성공한 건축가 뤽은 건축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토론토로 출장을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난 비밀스러운 여인 린지의 은근한 유혹이 시작되면서부터 뤽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한편, 그의 아내 스테파니 역시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마음을 멈추지 못하고 ...
‘순교자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이란 최대의 종교도시, 마슈하드 그곳에서 1년 사이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거미’는 자신의 범행과 시체 유기 장소를 직접 언론에 제보하는 대담한 행동을 이어간다. 살인마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여론이 일고 정부와 경찰마저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는 가운데 여성 저널리스트 ...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 전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 폭발,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 윤정.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
은퇴 후 성공적인 재테크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전설의 킬러 ‘의강’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여고생 ‘윤지’를 떠맡게 된다. 단기간 보호자 역할만 하면 될 거라고 가볍게 여긴 순간 ‘윤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걔는 다치면 안 되는 아이야” 애써 잠재운 ‘의강’의 본능이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