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젊은이 형준은 잡지사 기자 민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행복이 절정에 이르자 시련이 닥쳐온다. 민자가 남편 형준이를 찾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하반신 불구가 된 것이다. 민자는 형준에게 이혼해 줄 것을 요구하나 남편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그녀는 끝내 이혼을 강요한다. 수년간 아내의 동반자로 살아온 ...
과거의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간직한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섣달 그믐날, 일곱명의 친구들과 동생을 찾는 배낭 여행객이 산 속의 황량한 스키 오두막에 우연히 모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살인에 중독된 일가족이 꾸민 함정이다. 이들은 사람 가죽으로 만든 기괴한 가면의 살인마들과 죽고 죽이는 혈투를 벌이게 된다.
1980년대 중반 폴란드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세 번째 방문을 하는데 하필 유명한 슬럼가 favela 역의 한 호텔에 묵는다고 고집을 피운다. 국민의 95% 이상이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교황이 위태로워져서도 안되고 한 방의 총소리도 근처에서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몸살이 난다. 교황방문 ...
카니발을 싫어하는 소녀가 간절한 꿈인 파리 패션 유학을 떠나기 위해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의 추천을 받으러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큰 삼바 학교의 재봉 팀에 들어가는 데 성공한 주인공은 카니발은 단 일주일이지만 사랑 이야기는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요괴를 퇴치하는 불어문 류천지는 용이 되고 싶어 하는 물고기 요괴 샤오칭을 만나게 되고, 샤오칭은 자신의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도 요괴 퇴치사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동행하며 온갖 험난한 상황을 겪고, 중간중간 샤오칭의 착한 모습을 본 류천지는 샤오칭이 요괴가 아니라는 생각을 바꿀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